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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개발

우쥬록스는 미바솔루션이 올해 4월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앱) ‘미리해봐’의 성공적 론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리해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4가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미용·치료 성형 결과물을 확인하고 병원에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바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앱개발성형수술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고 2023년에는 8개국의 의료 관광객 유치 연계사업을 통해 미리해봐의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는 “미리해봐 어플이 단순히 미용·치료 성형을 넘어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기에 재밌는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지모(23) 씨는 곧바로 보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켰다. 지씨는 스노우, 싸이메라, 유라이크, 소다 네 개 앱을 이용해 사진을 수정한다. 지씨는 “이 정도는 기본”이라며 “보정 앱을 6,7개씩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지씨는 보정 앱을 이용해 피부 톤을 하얗게 만들고 눈을 키웠다. 콤플렉스인 볼살을 집어넣어 얼굴 라인을 좀 더 갸름하게 만들었다. 그는 “사진을 들고 직접 성형외과를 찾아가 본 적은 없지만 사진 속 모습이 되고싶은 생각은 해봤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대형 성형외과 기획실장 유모 씨는 “3~4년 전부터 보정된 사진을 들고 ‘이렇게 수술해 달라’고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과거에는 연예인 사진을 지참하고 똑같이 해달라는 고객이 대세였다. 최근에는 보정 앱으로 수정한 자신의 셀프카메라 사진을 갖고 병원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한다. 그는 “대체로 여성 고객이 많고, 연령은 1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하다”면서 “인스타그램이 대세로 자리 잡은 시점부터 이와 같은 고객이 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상우 DA성형외과 원장도 “예전에는 연예인 사진을 갖고 와서 코는 000처럼 해주시고 눈은 000처럼 해달라는 고객이 많았다. 요즘은 보정된 사진을 들고 오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의사 소견으로는 불가능한 요구를 하는 고객도 있어 이런 분들에게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성형/뷰티케어 마케팅 플랫폼 회사 미바솔루션㈜이 AI 얼굴 시뮬레이션 어플 ‘미리해봐’ 출시를 기념해 톡게시글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리해봐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먼저 ‘미리해봐’ 어플 내 커뮤니티 코너 ‘페이스톡’에 1개의 게시글을 올리면 되는데, 회원 1인당 1개의 게시물만 인정되며 선착순 500명 선정 후 해당 이벤트는 종료된다고 한다.

한편, ‘미리해봐’는 AI 기술이 적용된 4가지 얼굴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상 성형 어플로, 실제 수술 후 바뀌게 될 본인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가상 성형 기능이 탑재되어있으며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얼굴 진단 및 성형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코너 ‘페이스톡’에서 유저들 간의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미리해봐는 지금까지 타인의 수술 후기에만 의존하여 성형 수술을 결정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어플 내 4가지 얼굴 시뮬레이션 결과물을 기반으로 제휴병원에 문의하고 전문가평을 받아볼 수 있어 예비 환자들이 수술 계획을 보다 용이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성형 전문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라고 한다.

단점을 보완하고 개성을 살리는 방법으로 눈성형 시 눈매교정이나 트임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단순 쌍꺼풀수술만 진행하는 것보다 눈매교정 등을 진행하면 드라마틱한 외형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눈성형 시 눈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율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어색함이 덜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명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쌍꺼풀수술을 포함한 눈성형 트렌드 변화는 셀피(셀카)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 및 대중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셀카 어플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눈성형을 찾고 이를 토대로 실제 얼굴에도 성형외과를 통해 반영하는 것이다.

다만 성형외과 선택 시 몇 가지 주의할 부분도 있다. 쌍꺼풀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성형으로 위험성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술은 수술이다. 반드시 검증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통해 진행해야 염증이나 붓기 등 각종 부작용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쌍수비용을 이유로 비의료기관을 통해 눈성형을 하면 위험할 수 있다.

쌍꺼풀수술 이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눈성형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명확하게 희망하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12일 방송한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40번의 성형 수술과 시술을 한 26세 양혜정 씨가 출연했다.

양혜정 씨는 "남들이 어플로 포샵할 때 의느님 도움을 받아 신속한 포샵을 하는 26살 양혜정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외모 관리를 했던 이유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성형 수술은 30회 정도 했다. 시술까지 더하면 40회 했다. 너무 선입견 있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혜정 씨는 이마 5회, 눈 15회, 코 3회, 광대 1회, 보조개 1회, 팔자주름 2회, 입술 1회, 턱 2회, 리프팅 필러 5회, 팔 2회, 허벅지 1회, 발목 1회를 수술했다. 이에 11년 간 전신 성형 수술 비용으로 6510만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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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정 씨는 성형 전 얼굴인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쌍꺼풀이 있는 게 유행이었다. 쌍꺼풀액, 테이프로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피부가 계속 늘어나더라. 늘어질 바에는 일찍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해서 쌍꺼풀만 재수술을 포함해 15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수술했다. 부모님은 엄청 반대했다. 동네에 중고 거리가 있었는데, 그때 유행한 브랜드 바람막이를 가져와 3만원에 팔았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일찍 깨우쳤다. 다른 친구들보다 돈을 일찍 벌다 보니 수중에 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월 2회 휴무 규제 논란이 뜨거운 반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은 자유로운 규제로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형마트는 0시 이후 배송할 수 없지만 쿠팡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은 새벽배송과 공휴일, 주말에도 규제가 없어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는 오프라인 대기업을 위협할 만큼 비대해졌으며 그 가운데엔 플랫폼 어플 영향이 절대적이다. 어플을 이용해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상품을 비교하고 MZ세대들은 중고거래를 하거나 재능을 이용해 부캐(부가적인 캐릭터)로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돈을 번다. 동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중고차, 주택거래까지 등장할 만큼 실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었다.

이처럼 플랫폼 어플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지만, 정책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이 덩치가 커질수록 지역 소상공인들 또한 골목상권을 위협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플랫폼소비시대' 기획으로 플랫폼 어플의 현실을 짚고 대안을 제시한다.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의료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홍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홍 대표는 가입자에게 강남언니 입점 병원의 시술 상품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병원에 환자를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등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홍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2018년 11월 경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71개 병원에 환자 9215명을 알선하고 1억7600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보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홍 대표 측은 결심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업계 후발주자로서 해당 행위가 의료법 위반임을 인지 한 뒤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12일 방송한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40번의 성형 수술과 시술로 6500만원을 쓴 성형푸어 양혜정씨가 출연했다. "남들은 어플로 '포샵'할 때 의느님 도움을 받아 신속한 포샵을 하는 26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양씨는 "수술만 따지면 30회, 시술까지 더하면 40회 정도 된다. 기준은 마취 유무"라고 말했다.

그는 "첫 수술은 중학교 2학년 때"라며 "부모님이 엄청 반대하셨다. 중고가게에서 옷을 떼서 팔아서 수중에 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수술 내역은 이마 5회, 눈 15회, 코 3회, 광대 1회, 보조개 1회, 팔자주름 2회, 입술 1회 턱 2회, 얼굴 전체 리프팅 & 필러 5회, 팔 2회, 허벅지 1회, 발목 1회 수술까지 총 39회 651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눈만 15회 수술·시술을 했다는 양혜정 씨는 "첫 수술은 티가 나기 싫어 매몰로 했는데 1년 만에 티가 났다. 절개로 수술했더니 너무 두꺼워졌다. 붓기를 빼주는 주사도 맞고, 작은 눈인데 쌍꺼풀만 있으니 답답해 보였다. 앞트임, 뒤트임도 했다. 뒤트임은 안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발목 성형에 대해서는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다리는 병원예약어플예쁜데 발목이 조금만 얇으면 예쁘겠다 했다"고 수술 계기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뼈를 치는 수술이 아프다. '이마 거상'이 인생에서 가장 아팠다. 두피를 절개해서 이마를 들어올려주는 수술이다. 이마를 넓게도 할 수 있는데 축소를 했다. 뼈를 깎는 것도 견뎠는데 거상이 정말 아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광고를 기획한 건 유두호 바비톡 최고마케팅경영자(CMO)다. 그는 제일기획과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를 거친 17년 차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해 11월 바비톡에 합류했다. 이번 광고는 유 CMO가 바비톡에서 선보인 첫 결과물이다. 성형 플랫폼에서 성형에 대한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케어랩스타워에서 유 CMO를 만나 물었다.

“성형 플랫폼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유 CMO의 답변은 솔직했다. 성형 플랫폼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성형 플랫폼이 성형을 조장한다’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성형을 조장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닌, 성형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신중한 의사결정을 촉구한다는 바비톡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
유 CMO는 “바비톡은 성형 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성형 정보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균형 잡힌 정보를 접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돕는다”며 “장기적으로 바비톡은 성형‧피부시술에서 나아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제까지 바비톡이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입사 후 그가 설정한 바비톡의 마케팅 방향성은 브랜드 가치 전달이다. 이전까지 바비톡은 앱 가입을 유도해 가입자 수를 늘리는 방식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역점을 뒀다. 이와 달리 유 CMO는 바비톡이 지향하는 바를 정의해서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한 것이다.

유 CMO는 “최근 벤처캐피털(VC) 투자가 늘면서 투자수익률 중심의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투자 비용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VC에 눈으로 보여주기 위해 숫자 중심의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며 “이 방식으로는 브랜드의 5년 뒤, 10년 뒤를 내다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중국 성형뷰티 플랫폼 신양과기(新氧科技, 영문명 SOYOUNG)가 상장 2년 반만에 미국 나스닥을 떠난다. 최근 중국 의료광고 규제 강화로 사업이 직격탄을 입어 주가가 80% 곤두박질 친 게 발단이 됐다.

신양과기는 지난 22일 저녁 나스닥 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사 진싱(金星) 창업주 겸 이사회주석이 주당 5.3달러에 자사주(미국주식예탁증권, ADS)를 모두 매입, 본격적으로 사유화 작업에 착수해 상장 폐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입가는 전 거래일인 19일 종가(4.32달러)에 약 22.7% 프리미엄이 얹어진 액수다.

지난 2019년 5월 나스닥에 중국 제1호 온라인 뷰티성형 플랫폼으로 화려하게 상장한 지 약 2년 만에 결국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당시 상장 첫날 공모가(13.8달러) 대비 주가가 30% 넘게 올랐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지만, 24일 종가는 4.3달러로, 공모가보다 약 70% 가까이 곤두박질친 상태다.

2013년 설립된 신양과기는 뷰티·성형 분야에 특화된 종합 포털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 등록된 의료성형 업체와 정보 서비스 제공업체는 3분기말 기준 각각 4841곳, 2242곳이다. 유료 회원 수는 17만4200명에 달한다.

광대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형시술 및 수술 정보 제공을 비롯, 성형 상담, 뷰티 상품 예약 판매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은 4억3150만 위안(약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익은 680만 위안으로, 전년 동비(90만 위안)보다 7배 넘게 늘었다. 특히 성형 정보 서비스 매출이 매년 늘어나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양과기도 올해 중국 당국의 규제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6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불법 의료·뷰티 서비스 단속을 강화한 데 이어, 11월 국가시장감독총국도 의료미용 광고 법집행 지침을 마련해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등의 의료미용 광고 제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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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대기업도 정착하지 못하며 ‘한국 기업 불모지’로 불려온 일본 시장에서 한국 IT 서비스의 경쟁력을 앞세워 뿌리를 내린 것이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성형정보·교육·라디오 방송 같은 분야에서 현지 앱과 경쟁하는 단계를 넘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이들은 창업 초기부터 일본 진출을 목표로 치밀한 현지화 전략을 세운 끝에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일본에 진출한 수학 문제 풀이앱 콴다는 얼굴을 맞대고 질문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일본 학생들의 특성에 주목했다.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면 선생님이 풀이를 보내주는 방식인데, 일본 출시 4개월 만에 구글·애플 앱 장터에서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오디오 앱 부문 1위이자 미국 클럽하우스보다 월 이용자 수가 많은 스푼라디오는 애니메이션 성우의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 특성을 활용했다. 인기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진격의거인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유명 성우가 하는 방송을 스푼라디오로 송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일본 스푼라디오에서 매월 방송하는 DJ 수만 평균 10만명에 달한다. 스푼라디오 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에 진출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꼽는 일본 시장의 특징은 ‘인내’와 ‘충성도’다. ‘4~5년은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은 새 앱과 서비스에 관심이 낮지만, 일단 정착하면 계속 사용하는 충성 이용자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2015년 창업해 2017년 일본에 진출한 숙박 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는 “일본은 신뢰와 원칙이 중요한 시장이라 비즈니스가 정착하는 게 더디다”며 “우리도 처음에는 객실 5개를 맡아 운영하다가 신뢰가 쌓이고 나서야 20개, 200개 객실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H2O호스피탈리티가 관리하는 일본 내 민박 등 숙소는 7300여 곳까지 늘었다.

전 세계 900만명이 내려받은 아동용 교육 앱 토도영어·토도수학을 서비스하는 에누마는 이달 일본에 토도영어를 출시했다. 에누마는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네이버 라인의 캐릭터들을 토도영어 앱에 덧입혀 친근함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배우 한예슬이 성형 어플을 이용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19일 자신의 SNS에 “Good Night”라고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형 어플을 과도하게 사용해 만화 속 캐릭터처럼 보이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지나치게 큰 눈과 입술 등이 강조된 비주얼이 충격을 안긴다.

한예슬은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작년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공개 열애를 알렸다.

이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 수술을 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오뚝한 콧대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해 시선을 끈다.

10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에 따르면 강남언니 애플리케이션(앱) 일본 버전에 입점한 병원은 약 35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1위 미용의료 플랫폼 서비스 ‘토리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 2019년 11월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을 찾는 일본 사용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국내 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돕는 서비스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이전부터 한국 성형외과를 방문하려는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강남언니 앱을 번역해서 사용할 정도로 수요가 컸기 때문이다"라면서 "강남언니 크로스보더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병원 상담신청 건수가 전월보다 150% 상승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강남언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 환자의 한국 입국이 불가능해지자, 일본 현지 병원으로 진출하는 방식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했다. 당시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사용하던 강남언니 일본 소비자는 한국 병원의 정보를 주로 검색했다. 강남언니는 일본 병원 정보와 후기를 축적하기 위해, 지난 8월 일본 동종 2위 서비스 ‘루쿠모(Lucmo)’를 인수했다. 루쿠모는 2017년 9월 출시한 일본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10만건의 시술 후기와 18만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다.

이 단어가 떠오를 때는 향수에 젖곤 한다. 어릴 적 아빠가 식사하신 후 물 한 잔 갖고 오라 하시거나, 엄마가 500원 지폐 한 장 쥐여 주며 콩나물 한 봉지나 두부 한 모 사오라고 하실 때가 생각난다. 간혹 거스름돈을 심부름값으로 주시면 어찌나 즐겁고 고마웠던지 모른다.

엄마가 아이 손에 쥐여 주시던 거스름돈으로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 화제다. '해주세요'라는 심부름 앱을 운영하는 하이퍼로컬이 그곳이다. 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제 심부름은 '해라'라는 부모의 '명령'에서 '해달라'는 다수의 '요청'이 됐다.

하이퍼로컬 조현영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와 최근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 패턴이 (외부인의) 심부름을 자연스럽게 찾게 했다"며, "음식배달과 달리 평소 문득 문득 필요한 것이 심부름인데 예전에는 이걸 해결할 방도가 사실상 없었다"고 전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 윤인대입니다. 의료계가 코로나 방역과 예방 접종의 최일선에서 나선지 2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련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해가 바뀌어 2022년이 되면, 향후 5년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 누가 되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의료와 보건에도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정책 결정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의 성형외과는 2000년대 들어 학술적으로나 의료서비스 측면으로나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학술대회 발표나 논문의 게재, 교과서 수록만 봐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성형 한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한국을 방문해 성형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한 해 수십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책임져 주실 새로운 대통령께 K-뷰티의 한 축을 이루는 대한민국 성형외과가 당면한 몇 가지 고민과 그 해결을 위한 제안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진 해외환자 유치 시스템을 복원하는데 성형어플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환자 유입이 끊긴지 2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매년 약 10만명 이상의 해외환자가 한국을 방문해 성형수술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와 각종 인프라, 자치단체 단위의 각종 지원은 끊기거나 와해돼 현재는 명맥이 거의 끊겼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하늘길이 열리면 국가 단위에서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각종 인적, 물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똑닥의 3월 비대면 진료 건수는 2월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이후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3월 대면 진료 건수 역시 지난 2월 대비 1.2배, 작년 3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 진료도 허용돼 향후 사용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성형 관련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눈(2.7%)과 이마(13.6%) 성형 언급량이 늘었고, 헬스장 이용 제한 등으로 인한 지방흡입(9.8%) 성형 언급량도 증가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감염 가능성 인식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의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서 2022년 기준 국민들의 감염 위험 인식은 27.8%로 2년 여간 조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다중이용시설이용이나 외출을 자제한 비율도 71.8%에 달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모님 백내장 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브로커가 있는 건지 여러 명을 모아서 서울 안과병원에 데려가서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삼성생명 SIU(Special Investigation Unit·보험사기 특별조사팀)는 웹 크롤링을 통해 이와 같이 인터넷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백내장 관련 게시글 504개를 올 상반기에 확보했다. 진료비 할인, 이벤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게시글들은 모두 보험사기와 연계된 브로커가 올린 광고였다.

삼성생명은 이 중 4개 병원을 ‘보험사기 외 브로커 연루 환자 유인, 알선 행위’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에는 백내장 실손보장 관련 보험사기 유인, 알선이 의심되는 병원 26개를 적발해 행정신고를 완료했다.

홍 대표는 가입자에게 강남언니 입점 병원의 시술 상품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병원에 환자를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등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홍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2018년 11월 경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71개 병원에 환자 9215명을 알선하고 1억7600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보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서비스 출시 초기인 2015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앱 내 의료상품 결제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수익모델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수익모델은 당시 힐링페이퍼 전체 출의 2% 미만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의료광고 수익모델)

유사 선행 업체가 운영하는 동일 수익모델의 의료법 위반 여부가 논란되고 있음을 인지한 즉시, 힐링페이퍼는 2018년 11월 해당 수익모델을 폐기했다.

이후 2019년 5월 대법원은 선행 업체의 수수료 수익 모델이 의료법 위반이라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판결 전까지는 ‘의료 플랫폼에서의 수수료 수익모델'에 대한 판례가 존재하지 않아 법률 해석상 회색 영역에 가까웠다.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사 2명이 2015년 출시한 ‘강남언니’는 현재 전국 1300여개의 병원이 입점해 모두 86만여건의 시술 상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의 인기에 힘입어 힐링페이퍼는 지난 3월 사모펀드 운용사들로부터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힐링페이퍼 쪽은 “미용 진료 분야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정보통신(IT)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꼽는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시술비용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면과 옆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 3장과 함께 수술 부위, 예산, 원하는 스타일, 시술법 등을 견적요청서에 남기면 병원으로부터 소요비용 등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시술을 예약할 경우 원래 가격보다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문제는 저렴한 시술비용을 앞세워 마케팅이 이뤄지다 보니 앱에 입점한 병원들이 보다 많은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 살 깎아 먹기’식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강남언니’ 앱에 입점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의 경우 쌍꺼풀 수술을 단돈 29만원에 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까지 내걸었다.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 가격은 150만~200만원 상당이다.

NHN DATA(대표 이진수)가 지난달 25일 ‘다이티 데이터 마켓’을 통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미용/뷰티 앱 트렌드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다.

리포트 따르면 올 10월 19일 기준 안드로이드 마켓의 미용/뷰티 앱 설치수를 비교한 결과, 올리브영이 약220만으로 설치수 1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화해와 카카오헤어샵이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뷰티포인트로 올 상반기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으며, 5위는 스타일쉐어로 한 계단 하락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니스프리, 바비톡, 아리따움, 강남언니, 눙크 순이었다. 강남언니는 상반기보다 한 계단 올라갔고, 눙크는 한 계단 낮아졌다.

올리브영의 증가세로 종합몰 앱의 설치수는 1년 동안 약 34% 증가한 반면, 이니스프리 등 자사몰은 9%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바비톡 등 성형정보 앱은 8%, 화해를 비롯한 코스메틱 정보는 2% 상승했고, 카카오헤어샵 등 헤어 관련 앱은 전년대비 1% 하락했다.

비대면 진료 앱 설치자 연령 분석 결과에서는 똑닥의 경우 30대 38.6%, 40대 44.4% 등 3040층의 비중이 다른 앱에 비해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목적의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서비스는 60대 이상의 비중이 49.4%로 가장 높았다.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지원하고 약 퀵 서비스를 진행한 올라케어와 후기 작성시 100% 베스킨라빈스 1만원 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엠디톡은 20대 이하의 비중이 각각 23.4%, 23.1%로 다른 앱에 비해 높았다.

비대면 진료 앱 동시 설치 비율 분석 결과 비대면 진료 앱과 성형·미용 앱의 동시 설치 비율이 4.4%로 나타났고, 손해보험 앱과는 동시 설치 비율이 16.3%로 나타났다.

똑닥과 다른 비대면 진료 앱의 중복 설치를 분석한 결과 굿닥 11.8%, 닥터나우 9.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서비스 1.8%, 모두닥 1.8%, 올라케어 1.5% 등이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성형·미용 ì •ë³´ 앱 광고에 대한 심의강화를 담은 관련 법 개정을 정부에 압박하고 있다. 미용·성형 앱의 경우 하루 사용자수가 10만 명이 넘으면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 대상이지만, 의료계는 이를 더 강화해 일 사용자 기준을 ‘5만명 이상’으로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전 광고심의 대상이 아니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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